열린기사랑센터 - 중화양생익지공

연공시 특정된 자세와 호흡의념이 조정으로 하여 말초혈관이 확장되며
기체혈 용량이 증가되므로 사지 혹은 전신피부에 온열의 감각이 출현된다.

실험으로 증명되었다시피 연공중 의수부위의 체온은 2-3˚c이상 상승된다.
이는 연공중 정상적인 반응으로서 반드시 전신 번열적 연공편차와 구별해야 한다.
정상적인 열감은 일반적으로 마음이 불안하거나 심신불념등 현상이 없으면 자아의 감각이 비교적 편안하다.

그러나 연공편차로 인한 전신의 번열은 전신이 불편하고, 번조하고 마음이 불안하여 연공의 정상적인 진행에 영향이 있으므로 후자는 분별하기 어렵지 않다.

(1) 전신번열이 상생된 원인과 증상

전신번열은 연공 후 혹은 연공 중에 신체가 번조하고 마음이 불안하여 5심번열 등 현상이 출현되는 편차반응이다.

전신번열을 일으키는 원인은

① 연공중 몸을 느슨히 하지 않고 잡념이 비교적 많거나 입정하려 하나 잘되지 않아 심정이 초조해지고 마음이 긴장함을 일으켜 전신번열 현상이 출현한다.

② 연공중 호흡에 힘쓰는 것이 과도하거나 혹은 어떤 경기공을 연마할 때 폐기(閉氣)시간이 너무 길면 심정이 번거롭고 전신번열과 불안함 등 편차현상이 출현된다.

③ 식물신경 공능이 문란한 환자, 혹은 신, 폐에 음이 허한 환자가 연공중에서 긴장하거나 혹은 호흡에 너무 힘을 주어 쉽게 전신번열 심신불안 현상이 출현된다.

(2) 규정방법

ㄱ. 자아규치법:

① 전신번열이 출현되면 긴장하지 말고 엄중한 자는 잠시 연공을 정지하고 번열의 소실을 기다렸다가 다시 연공해야 한다.

② 몸을 느슨히 하는 공법을 연마하면 가히 번열 현상을 제거할 수 있다.

③ 의념도인법을 사용할 수 있다. 의념으로 빙설을 생각하고 혹은 감로수(甘露水)가 머리 위에서 천천히 발까지 씻어내려 온다고 생각하여 전신이 시원한 감이 떠오를 때까지 한다.

④ 묵념문자법: 반복적으로 “커”자를 묵념하는데 소리를 내어 성대를 진동시키며 발음은 늦고 길게, 약하고 균일하게 동시에 진기가 하단전에 간다고 의념하며 전신이 시원하고 편안할 때까지 하면 된다.

ㄴ. 타인을 도와 규정 치료하는 방법

① 기공점적법: 늘 쓰고 있는 혈위(血位)로는 대추, 곡지혈, 외관, 폐유, 용천혈 등이다.
매 차에 먼저2-3개 혈 위를 하고 매개 혈위에 기공점적 치료를 3-5분간 하면 된다.

② 외기도인법: 시술자는 내기를 오른손 노궁혈 부위까지 끌어온 후 환자의 대추혈을 기준하여 발기하고
다음 대추로부터 독맥을 따라 미려 아래까지 기를 끌어내리는데 모두 6번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