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기사랑센터 - 중화양생익지공

수련중 나타나는 편차를 해결하는법

<익지공의 공법 중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좌선중 흔히 보는 12 종류의 편차 규정방법 및 정신실상(이상)의 대치 방법=

우리가 규편을 강의하는 것은 현실을 직시(直視)하는 것이며 가리는 것이 아니다.
어떤 동행(같은 수련자)들이 인식하건대 기공에는 편차(偏差)가 없으며
모든 것은 큰 공능이 나타나기 전의 증상이라 하는데 이런 설법은 타당하지 않다.

만약 어떤 사람이 편차로 인하여 살인을 저지르러 간다면
이것도 큰 공능이 나타나기 전의 어떤 반응인가?
각 사람의 정황이 한 가지가 아님으로 인하여 연공하는 그 단계와 시간에
그가 부딪히는 일도 한 가지가 아니다. 이러면 곧 다른 어떤 정황이 나타난다.

다수의 사람, 혹은 절대다수의 사람들을 놓고 말하면
모두 선생이 이끄는 방법으로 가서 연습하면 효과가 나온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이 며칠간 직장이나 가정의 일로 인한 원인
혹은 자기 사욕상의 어떤 원인으로 인하여 심사가 어지러운데
이러한 때 일단 훈련하면 어떤 정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이것을 “주화”라 부르거나 또는“입마”라 부르거나 또 “정신이상”이라 부르든 관계없이
여하튼 비정상이므로 정상과 비교하면 그는 곧 「편(偏)」이며 당신은 이 현실을 직시하지 않으면 안된다.
다만 우리는 공법을 편찬할 때 편차가 나타나는 원인을 최대한 제거하여 이런 현상이 적게 나오게 하는 것이다.

국가에서 안전 부문의 제도를 제정할 때 악성사고가 1천분의 3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요구하는데 만약 당신이 지휘하는 1천명 중에 3명이 중상 혹은 사망하였다면 이는 악성사고 허용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이 비례를 초과하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의료계에도 응당 의료사고 허용비율이 있어 몇 회 내에는 정상이고 그를 초과하면 안되는 것이다.
어떤 일을 하든 매사가 순조롭지는 않으므로 언제나 성공이 있고 실패도 있으며, 정상이 있고 비정상도 있는 것이다.

기공훈련도 마찬가지로서 그것은 마치 아주 많은 체육단련 항목처럼 많은 사람들이 훈련하여 성적을 올릴 수 있고 건강한 신체를 만들 수 있으며 또 어떤 사람들은 훈련과정 중 상처를 입거나 장해의 발생, 혹은 사망하는 것이 모두 가능한 것이 아닌가? 그러면 당신은 무엇 때문에 감히 이런 현상을 똑바로 보지 못하는가?

올바르게 보아야만 능히 규정방법을 내놓을 수 있으며
올바르게 보지 못하면 규편(편차규정)하는 방법을 내놓을 수 없다.
편차 규정법을 가르치는 것은 자기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며
기공이론의 연구에도 변증법을 적용해야만 하며 실천 상에서는 당연히 더욱 더 주의해야 한다.

“순수하게 우리 중공을 사부공의 차원까지 훈련한 제자들은 9년이 넘었어도
훈련 중 편차가 나타난 것을 몇을 보지 못하였으며 이 출편률은 천만분의 1이 되지 않는다.
이는 기본적으로 홀시(忽視)하여 계산할 바가 아니다.”고 하는데 이런 설법은 전체적으로는 틀린 것이며, "....홀시하여 계산할 것이 아니다."라는 말은 맞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제자들에게 책임을 져야하며, 힘을 들여 누구도 편차가 나타나지 않음을 쟁취해야하고
문제가 생긴 후에는 곧 규정해 주어야 한다.
지금 나의 요구는 여러분들이 모두 시선을 열어 멀리 보며 오직 문내(門內)만 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 몇 백의 문파가 연공하고, 공을 전수하고 있으며 또 각종 종교의 수련 법문도 있는데 그들의 수련방법과 기공은 기본적으로 근접하며, 하나같이 모두 편차가 나타난다. 다만 많고 적음이 있는 것이다.

당신은
“나는 중공을 훈련하기에 타인에게 문제가 생기는 것에는 관계치 않으며
우리와 관계가 없으면 된다.”고 말할 수 있는가?
부담없이 이렇게 말할 수 있다면 마음이 홀가분할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능히 편차를 규정하는 일종의 방법을 장악하였다면
그것도 국민을 위하여 좋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닌가?

우리의 종지는 무엇을 하는 것인가?

바로 만인을 위하여 좋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닌가?

공덕을 많이 쌓아야 한다.

따라서 오늘 본관에서 여러분들에게 어떤 방법을 공개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복을 전하여 주고 좋은 일을 하게 하고자 한다.

(1) 좌선시 흔히 보는 12종 편차의 규정방법

먼저 자신의 편차를 규정하는 방법을 전수한다.
어떤 방법은 당신이 가서 손을 대거나 그것을 알려주어야만 그가 규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만약 당신 자신이 편차가 나타나면 당신 자신이 하면 된다.

좌선 과정에서 흔히 보는 편차는 주요하게 12종이 있다.
이 12종의 편차를 치료하는 방법을 만약 장악한다면 치료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
아래에 그 종류와 처리방법을 하나 하나씩 열거한다.

제 1 류
조신을 제대로 하지 않아 자세가 온정하지 못하여 일으킨 주병

무슨 방법으로 치료하겠는가? 하식(아래로 호흡)을 사용한다.
바로 머리꼭대기로부터 아래로 척추뼈를 따라 기를 운행하며
매 절 척골추에 기를 정지하여 한참 기다리는데 이것이 곧 폐기이다.
한참 폐기하고 다시 아래로 가며 한 절, 한 절씩 미추까지 반복적으로 몇 차 하여 척추 속의 기가 통하면 곧 치유된다.
만약에 좌병(坐病)이면 이것을 사용하면 효과가 비교적 좋다.

만약 좌병으로 인한 것이 아니면 내가 앞에서의 방법에 따라 치료하면 된다.
여러분들이 모두 요령을 장악해야하는데 무엇이겠는가?
연공 중에 얻은 병은 또 연공 중에서 치료해야 한다.
내가 말하는 이 12종류의 병을 모두 대치하는 법이다.
즉 연공 중에 얻은 것을 다시 연공의 방법으로 치료하는데
이는 월자(月子)병을 월자로 치료하는 이론과 같다.

제 2 류
조식 비정상으로 인하여 일으킨 근맥경란.

피부가 마르는 것을 불문에서는 이를「지대병」이라 부른다. 이것을 어떻게 치료하겠는가?
먼저 호흡을 규정하여야 하는데 내가 방금 강의한 표준적 호흡 방식에 따라 정확히 조식하고
그 후 기를 흡입한 후 기를 한참 정지시켜 생각으로 ‘기가 머리꼭대기로부터 전신에 흘러들어온다.’ 하며
사지의 말초신경에 이끌어 전신의 모세공을 방송하고 기로 하여금 안으로부터 밖으로 기부(피부)에 운행하게 한다.
이렇게 하여 시간이 길면 관절이 부두럽고 기부가 윤택(潤澤)이 나기 시작한다.
내가 말할 때 당신들의 의념과 기는 모두 나의 말에 따라 함께 가게 해야 한다. - 이것이 제 2 유이다.

*지대 : 중이 행장을 넣어 가지고 다니는 자루.
∴ 지대병 = 피부가 자루처럼 마르고 거칠다는 뜻

제 3 류

수련을 시작할 때 곧바로 수식관(마음으로 수자를 세며 관상하는법)을 수련하거나
사수를 수련하여 호흡이 비정상적이거나 길고 짧음이 일치하지 않으면
심장의 이상이나 머리부위까지 증열(蒸熱)을 일으켜 위로 향해 찌는 듯한 감각이 생긴다.
이러면 먼저 의복과 허리띠를 풀고 입을 다물고 기를 수축시켜 위로 머리꼭대기까지 향하고
그 후 아래를 향해 기를 이끈다.
즉 머리 꼭대기까지 숨을 쉬고 호기하여 내려오며 호흡이 균형있고,
길고 짧음이 합당하고 합도 될 때 까지 하면 문제는 곧 해결한다.

제 4 류
좌선하는 과정에 숨이 차고 가슴이 갑갑하며, 흉부가 부푸는 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런 편차가 나타나면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가히 먼저 “쒸”로 기를 호기한다. “쒸~”그 후 코로부터 합기하되 전신에 기가 가득 찼다고 생각하고
두 손바닥 중에 마음을 안정하면 오래지 않아 곧 안정됨을 느낀다(중공의 육자결에 관한 호흡법을 익혀야 함).

제 5 류
좌선 중에 기가 위로 향함을 느끼고나서 곧바로 기가 올라가 가슴이 막히며 복부가 가득차 부푸는 감을 느끼는 현상.

이는 금방 숨이 찬 것과 같지 않다. 어떻게 규정하겠는가?
먼저 의복과 허리띠를 풀어헤치고 조식하며 그 후 호기하는데
나가는 기는 조금 길고 들어오는 기는 조금 짧게 하되 그 후 깊게 들이쉬고 짧게 내보내며,
길게 들이쉬고 짧게 내보내야 하는데 이렇게 10식을 하면 가히 규정될 수 있다.
일호 일흡을 「일식(一息)」이라 하며 10회 하면된다.

제 6 류
좌선할 때 식심(息心:호흡 의념)이 과도하여 일으킨 병.

생각하는 의념이 너무 중하여 일으킨 것을 불가에서는 이를 「화대병(火大炳)」이라 부른다.
어떻게 처리하겠는가?
의념이 너무 중함을 대치하는 방법은 가히 마음을 놓고, 넓게 좀 편안하게 하며
마음을 내려놓아 또다시 이 방면의 의념을 가하지 말아야 한다.
넓게 좀 편안하게 함은 먼저 마음을 조용히 정지시켜 만가지 연분을 내려놓는 것인데
이렇게 일정한 시간 훈련하면 곧 규정된다.

제 7 류
좌선 중 머리가 무겁고 발이 가벼운 현상

이것도 편차에 속한다고 할 수 있으나 엄중하지는 않다. 어떻게 처리하겠는가?
배꼽 부위를 의수하여 기가 아래로 내려가게 하면 된다.

제 8 류
만약 발이 무겁고 머리가 가벼운 감각을 느끼게 되면?

당신은 곧 코끝과 양미간을 관상하면 곧 규정할 수 있다.

제 9 류
만약 머리가 아픔을 느끼면 어떻게 하겠는가?

코로 호흡함을 주의하며 그 후 입 속으로부터 미약하게 토기 하는데
토기 할 때 ‘머리 아픔이 소실되며 흩어짐’을 관상하는 방법으로 몇 번이면 치유된다.

제 10 류
만약 당신이 좌선 중 입이 한쪽으로 비뚤어지면?

비뚤어지지 않는 쪽을 주의하면 곧 능히 규정된다.
이때 입에게 ‘비뚤어지지 말라’고 의념을 넣는다.

제 11 류
좌선 중 어떤 사람들이 설사가 나오거나 혹은 대변에 피가 섞여나가는 현상이 나타나면?

가히 발바닥을 의수 할 수 있다.
만약 찬 설사이면 곧 무화호흡으로 몇 모금하면 뜨거워지며 치료된다.
만약에 뜨거운 설사이면 곧 자연호흡을 사용하여 치료하면 된다.

제 12 류

좌선병.
좌선할 때 언제나 기침을 하는 정황이 나타나면 어떻게 하겠는가?

이 기침을 멈추게 하려 생각하면 곧 토기를 3차 하고 그 후 가슴 부위를 의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