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기사랑센터 - 중화양생익지공

도인양생공의 원리(導引養生功原理)- 장광덕

1. 도인양생공은 모두 7개의 공법이 있다.

① 고혈압, 관심병, 심동과속, 심률부재등 심혈관계통 질병에

서심평혈공(舒心平血功)

② 바람을 맞거나, 감기, 기관지염, 폐기종, 폐심병 등

호흡계통 질병을 방지하는 익기양폐공(益氣養肺功)

③ 소화불량, 위완통, 위궤양, 위장염, 만성간염, 위하수 등

소화기 계통 병을 방지하는 화위건비공(和胃健脾功)

④ 경부, 어깨, 허리, 다리아픔 등 운동계통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서근장골공(舒筋壯骨功)

⑤ 두통, 3차신경통, 안구가 비틀리거나 신경쇠약, 불면증 등

신경문란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성뇌영신공(醒腦寧神功)

⑥ 폐, 장암 등의 난치병과 호흡계통질병 예방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49식 경락동공

⑦ 종합예방치료의 의미가 있는 도인보건공

이 7개의 공법 공리는 서로 다르다.

그러나 모두 인체의 각 계통에 발생하는 각종 질병의 원인, 병리에 의거하여

의학적 정체관념, 변증법적 실제 치료와 경락학설 및 현대적 관련이론의

지도하에서 진행함으로서 침대성이 비교적 강하고 효과가 현저하며

효과를 빨리 본다. 먼저 익기양폐공의 공리를 예로 간단히 설명하기로 하자.

익기양폐공(益氣養肺功)은 호흡계통의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것으로서

호흡기의 4가지 질병(감기, 급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폐심병)의

발병원인은 무엇인가? 그 치료원칙은 무엇인가?

이것이 익기양폐공이 우선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2. 발병 원인과 예방치료 원칙

① 중의의 경락학설로부터 볼 때 기관지염, 폐기종 등 호흡기 계통의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은 바로 수태음 폐경이 막혀 통하지 못하므로

그로부터 기혈이 엉켜 통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

이로서 막힌 곳을 통하게 하는 것이 바로 익기양폐공이며 호흡계통의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중요원칙의 하나이다.

② 미주신경 항진, 기관지 수축은 바로 기관지 천식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칙중의 하나이다. 기관지 평활근이 미주신경과 교감신경의 지배를 받으므로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상호 협조, 배합하여 기관지에 공기가

정상적으로 통해 장애가 없게 된다. 감염 혹은 과민 등 정황이 나타날시,

곧 미주신경의 기능이 항진을 일으켜 그로부터 기관지 난축으로 인하여

천식병을 발생시킨다.

③ 비위허약 신장(腎臟) 음(陰)이 손상 받음은 바로 사람들이 특별히

노년에 천식을 일으키는 원인의 하나이다.

인체 5장 6부는 상호 밀접한 연계가 있으며 그들 사이에서 상생상극의 관계가 있다.

5장 학설에 의하면 비장은 토에 속하고 폐는 금에 속한다.

토는 금의 어머니로서 토는 금을 생한다. 이는 사람들에게 비위가 건강해야

폐가 건실할 수 있다는 도리를 알려준다. 비장과 폐의 이런 관계를 중의에서는

“모장 자강(母壯子强)”이라 부른다. 만약 비위가 허약하면 폐도 나쁜 영향을 받는데

이것은 ‘어머니가 손상 받으면 자식에게 해가 간다.’는 뜻이다.

이로부터 치병은 필시 본 이론에 따라 약자를 강하게 하는 것이 바로 익기양폐공이며

호흡기계통 질병치료의 또 하나의 원칙이다.

폐는 기의 주인(肺主氣)이고 콩팥은 기의 근원이다. 이 원리에 근거하여 얻은 것은

콩팥이 허한 자는 보충해야 함인데 이것도 역시 익기양폐공이

호흡계통의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중요한 원칙이다.

④ 감기를 일으키는 원인은 첫째, 신체가 허약하고 두 번째는 감기병균이

침입한 것으로서 허한 자는 보충하고 균이 있는 자는 균을 죽여야 한다.

이것 또한 익기양폐공이 호흡계통의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또 하나의 원칙이다.

⑤호흡근이 힘들고, 폐세포 벽의 탄성이 하강되며, 탁기가 머물러 있음은 사람이

폐기종에 걸리게 하는 중요한 원인중의 하나이다. 이로서 피로한 자는 힘을 보호하고

하강한자는 상승시켜야 함도 바로 익기양폐공이 호흡계통의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중요한 원칙이다. 그러나 막힌 자는 어떻게 통하게 해야 하며,

엉킨 자는 어떻게 인도해야 하는가? 저항력이 약한 자는 어떻게 강하게 하겠는가?

잃은 자는 어떻게 보호하겠는가? 허약한 자는 어떻게 실하게 하겠는가?

균이 있는 자는 어떻게 소제하겠는가? 피로한 자는 어떻게 힘을 보충하겠는가?

하강한 자는 어떻게 올리겠는가? 이 한 개를 ‘어떻게’ 처리하겠는가는

익기양폐공의 특징이 기술적 요구사항에서 명확히 나타내고 있다.

3. 익기양폐공의 특징과 기술적 요구

① 의념을 사용하기를 강조하며 더욱 중요하게 면면부단(끊임없이)을 강조한다.

‘의’는 바로 의념을 지적한 것이다. 익기양폐공의 의념훈련은 당연히 식지 끝의

상양혈에 있으며, 그것은 상양혈이 곧바로 수태음폐경의 지점이며,

동시에 수양명 대장경의 시작점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측점한데 근거하여 상양혈을

5분동안 의수하면 그 피부점 온도가 0.5~1.5도 올라간다.

“경락은 열을 만나면 통하고, 혈은 열을 만나면 행한다.”는 이론에서 익기양폐공은

상양혈을 의수하면 수태음폐경을 순조롭게 통하게 하는데 현저한 작용이 있음을

알게 되었으며, 그로부터 호흡계통의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목적에 도달할 수 있다.

익기 양폐공의 의념을 훈련하는 화후는 끊임없음이 위주이다.

구체적으로는 ‘너무 마음을 써 지키지 말며 무의로 추구하지 말며 끊임없이

있는 둥 없는 둥 지킬 듯 말 듯’ 이다.

② 복식장식 경흡중호(腹式長息輕吸重呼)

깊고 긴 복식호흡은 복부근육 수축과 늘어나는 범위가 비교적 크기 때문에

그는 위장, 비장, 간 등 장부의 용동을 가해줄 뿐만 아니라,

비장이 허한 사람이 강해지는 목적에 도달하며,

또 복부근육이 단련을 받아 피로한 자가 힘이 솟구치는 원칙이 실현된다.

동시에 깊고 긴 복식호흡은 호흡기 계통 기능이 개선되는 좋은 방법이다.

가볍게 들이쉬고 무겁게 내쉬는 호흡의 특징은 가히 폐포벽의 탄성을 증가하며

하강한 자를 올리게 하는 치병의 원칙을 실현하며 탁기를 배출한다.

③ 순경작세, 선벽전경

호흡계통의 질병에 걸린 경락병리에 따라 수태음폐경이 막혀서 통하지 않음이며,

또 수태음폐경은 팔을 따라 손, 손끝까지 도달한다. 때문에 두 팔을 선전하여 감고,

교차시켜 환형을 만듦은 바로 폐경의 저애를 통과시키며 내기로 하여금

정상적으로 운행시켜 욕혈을 적극적으로 소통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는 마치 세수할 때 수건을 비틀어 물을 짜는 것과 같은 도리이다.

경부를 돌림을 강조함은 제 7경추와 제 1흉추가 두드려져 나온 사이에 있는

열을 제거시키는 의미이다.(대추혈과 정천혈)